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7월) : 민생 챙기기는 거는 오늘만 하는 게 아니고, 1년 열두 달 하는 겁니다.]
그때 삐쳤던 이유는?
"한미 FTA가 그거 통과시킬 때 을사늑약이라고 했고, 매국노라고 했고, 제2의 이완용이라고 했고. 가서 따지면 얼굴 붉힐 수밖에 없지 않느냐. 굳이 오라고 하니 내 들러리 못 서겠다."
그리고 11주 뒤
또 靑 대신 '민생 행보'
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 : 내 이름으로 했네. (하하하) (대표님, 27일 날 진짜 안 가세요? 마지막까지 마음 안 변하셨는지?) 열 명 불러놓고 사단장 사열하듯이 사열하겠다는 거잖아요. 정치쇼 하겠다는 것밖에 안 돼요. 꼭 할 이야기 있으면 야당한테 당부할 이야기 있으면 1 대 1로 불러라 이거야. 그런 식으로 쇼하는데 야당이 왜 들러리가 돼야 합니까?]
2년 반 전 '무상급식 격돌'의 추억
2015년 3월 18일, 경남도청
[홍준표 / 당시 경남도지사 : 대표님이 처음 오셨을 때 대안을 가지고 오셔야죠.]
[문재인 /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: 예, 가십시다. 이제 도의회 뒤에 숨지 마시고. 들어가서는 안 될 잘못된 길을 가는 거예요, 지금.]
[홍준표 / 당시 경남도지사 : 잘못된 길을 가는지 안 가는지는 나중에 봐야지.]
홍준표 "내 들러리 못 서겠다"
"다시 1 대 1로 붙읍시다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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